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은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한국인 및 외국인 장학생 1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연사 특강, 체육활동 및 문화체험, 그리고 장학생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설립자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육성 철학을 반영한 장학 프로젝트이다. 사람을 중요시한 인재 등용과 기본에 충실한 품질경영의 가치를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에 담아, 잠재력있는 더 많은 인재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열어주고 성장을 지원하고자 시작되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1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하였고, 2020년부터는 아세안 국가의 석박사 유학생을 대상으로 그 범위를 넓혔다. 그리고 2021년에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5개년 계획」을 발표하여, ▲글로벌 ▲미래산업 ▲국제협력 ▲사회혁신 ▲문화예술 ▲사회통합 등 총 6개 분야에서 5년간(2021년~2025년) 1,100명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하는 여름캠프는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연례행사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이다. 우리나라 장학생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등 7개국의 장학생 100여명이 함께하는 글로벌 캠프이며, 주요 프로그램은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국적은 다르지만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의 인재들로서 한자리에 모인 자리이며, 미래산업, 경영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다. 이번 여름캠프의 슬로건은 ‘Lighting up the moment’로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며 빛을 밝히는 장학생들을 표현했다. 학업에 지친 일상을 벗어나, 삶의 균형을 찾고 또 즐거움을 통해 회복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정서적 건강을 주제로 한 오은영 박사의 특강을 시작으로, 즐기며 협력하는 체육활동, 한국문화 체험 및 태권도 공연 관람, 졸업 장학생의 멘토링, 장학생간 네트워킹 시간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2022년 선발되어 여름캠프에 두 번째로 참여한 인도네시아 Zaki Maharami 장학생은 “정몽구 스칼러십의 다양한 장학생들과 네트워킹 할 수 있어, 여름캠프에 또 다시 참여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고,
이번 캠프에서 팀장을 맡은 미래산업 분야 이우석 장학생은 “체육활동을 통해 장학생들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었고 같은 분야의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해준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 감사하다.” 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국가의 미래인재 육성을 통해 미래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2023년 신규로 발족한 CMK 아세안 스쿨은 고려대 아세안센터와 함께 아세안의 사회문제 해결과 발전에 기여할 아세안 전문가를 육성한다. 2021년부터 시작한 '현대차 정몽구 글로벌 스칼러십'은 아세안 8개국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한국의 주요 대학으로 유학을 오는 아세안 인재들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지원하며, 이들 중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졸업생들이 우리나라의 미래 산업 인력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및 지원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약 13년간 1,2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약 400억 원의 장학금 및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였으며, 2021년 발표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5개년 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총 1,100명의 미래산업, 글로벌, 사회혁신 등의 분야에서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